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趙元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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在陽台
베란다에서
아침부터 비는 부슬부슬 창문을 열어보니 쌀쌀해진 바람 재채기를 벌써 몇 번이나 했는지 아침부터 비는 부슬부슬 창문을 열어보니 쌀쌀해진 바람 재채기를 벌써 몇 번이나 했는지 이런 날은 그냥 빈둥빈둥 콧노래나 부르다 오늘 커피는 다른 날보다 조금 진하게 마셔볼까
(humming..)
更多更詳盡歌詞 在 ※ Mojim.com 魔鏡歌詞網 오후가 되니 비는 그치고, 베란다에 앉아서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 가만히 바라보다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에 주위를 둘러보니 길건너 담장 위에 나를 보는 뚱뚱한 고양이 한마리
저멀리 걸어오는 모습이 꼭 내 친구를 닮아서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니 웃으며 뭐하고 있냐고 해가지도록 베란다에서 커피는 벌써 몇잔째야 이렇게 또 하루는 지나가고 빨갛게 하늘이 물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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